특검 ‘1호 구속’ 문형표 前장관, 닷새 만에 재소환

특검 ‘1호 구속’ 문형표 前장관, 닷새 만에 재소환

입력 2017-01-10 15:21
수정 2017-01-10 15: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삼성 합병’ 찬성 뇌물 의혹 규명에 수사력 집중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 국정농단 의혹과 박근혜 대통령 비위 의혹을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1호 구속’ 피의자인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10일 오후 특검 사무실에 재소환됐다.

문 전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40분께부터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나와 조사를 받고 있다.

그는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찬성하도록 국민연금공단에 압력을 행사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으로 지난달 31일 특검 수사 시작 이후 ‘1호 구속자’가 됐다. 이후 이달 1∼2일과 5일에 특검 사무실에 나와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전날 오전부터 이날 새벽까지 삼성그룹의 핵심 조직인 미래전략실의 수뇌부인 최지성 실장(부회장)과 장충기 차장(사장)을 ‘밤샘 조사’한 특검팀은 문 전 장관에게 삼성 합병 찬성 관련 의혹을 다시 캐물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