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계란 500만개 3차 출하…AI 진정 국면

양산시 계란 500만개 3차 출하…AI 진정 국면

입력 2017-01-17 16:25
수정 2017-01-17 16: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남·부산·울산지역 산란계 집산지인 양산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진정으로 오는 18일 계란 500만개(액란 130만개 포함)를 3차 출하한다고 17일 밝혔다.

반출 계란은 AI 발생 농가에서 500m∼3㎞ 떨어진 보호지역 14개 농가에서 생산한 계란 380만개, 3㎞ 밖 예찰지역 7 농가에서 생산한 계란 120만개다.

계란을 옮겨 싣는 장소는 1∼2차 8곳보다 안전을 고려해 13곳으로 확대했다.

경남도 축산진흥연구소 동부지소는 양산지역 전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계분 등 AI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돼 계란 반출을 허용했다.

시는 “계란은 반출 전 반드시 훈증소독을 거쳤기 때문에 식용에 전혀 문제가 없다”며 “이번 출하로 계란 수급 불균형 해소와 가격 안정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