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 화상 딛고 희망 선사 이지선씨 한동대 교수 내정

전신 화상 딛고 희망 선사 이지선씨 한동대 교수 내정

입력 2017-01-17 21:08
수정 2017-01-18 01: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이지선
이지선
전신 화상의 아픔을 딛고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준 이지선(39)씨가 포항 한동대 교수가 된다.

한동대는 이씨를 상담심리 사회복지학부 교수로 내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씨는 이화여대 유아교육과 4학년이던 2000년 7월 음주 운전자가 낸 7중 추돌사고로 전신 절반 이상에 3도 중화상을 입었다. 30번이 넘는 수술과 재활치료를 이겨내는 과정을 담은 에세이 ‘지선아 사랑해’를 출간해 많은 사람에게 희망과 용기를 줬다.

2004년 미국으로 어학연수를 떠나 보스턴대학에서 재활상담 석사 학위, 컬럼비아대학에서 사회복지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해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UCLA)에서 사회복지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7-01-18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