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검사, 술에취해 택시기사 때린 혐의로 입건

현직 검사, 술에취해 택시기사 때린 혐의로 입건

입력 2017-01-18 09:43
수정 2017-01-18 09:4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현직 검사가 술에 취해 택시비를 내지 않고 가려다 택시기사를 때린 혐의(폭행)로 경찰에 입건됐다.

1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소속 검사 A(41)씨는 17일 자정 무렵 강남구 압구정동 한 아파트 단지 앞에서 택시기사 박모(57)씨의 가슴팍을 밀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경찰에서 A씨가 택시비 1만7천원을 내지 않고 귀가하려 하자 따라 내려 A씨의 팔을 붙잡았는데 A씨가 이를 뿌리치는 과정에서 세 차례 가슴 부위를 때렸다고 진술했다.

결국, 파출소까지 임의동행한 A씨는 박씨에게 택시비를 지불하려 했으나, 박씨는 돈을 받지 않겠다며다시 영업하러 갔다.

A씨는 술에 취해 잘 기억나지 않는다며 박씨에게 사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