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여학생 55% “매주 생활체육 참여”

10대 여학생 55% “매주 생활체육 참여”

임병선 기자
임병선 기자
입력 2017-01-19 17:44
수정 2017-01-20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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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여학생들의 운동 참여율이 1년 새 20% 포인트 가까이 늘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17개 시·도 10세 이상 90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9일 발표한 국민생활체육 참여 실태에 따르면 이와 관련한 수치는 지난해 54.9%로, 2015년 35.2%보다 19.7% 포인트 증가했다.

● 운동 참여율 1년새 20%P 늘어

2016년부터 학교 스포츠클럽 종목의 일정 비율을 해당 학교의 여학생들이 선호하는 종목으로 꾸리도록 한 ‘여학생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한 정책’의 효과로 보인다. 주 1회 이상 규칙적으로 생활체육에 참여하는 비율을 기준으로 삼는다.

국민 전체로 따지면 생활체육 참여율은 2014년 처음 과반(54.8%)을 기록한 뒤 2015년 56.0%에서 지난해 59.5%로 증가했다. 연령별로 보면 10대 중 63.1%가 운동에 참여해 가장 높았다. 지난해와 견줘 14.1% 포인트 늘어났다. 특히 70대 이상도 55.3%로 1년 새 5.6% 포인트 증가, 10대 다음으로 높은 증가치를 보였다.

● 국민 59.5% “생활체육 즐긴다”

한 달 1번 이상 규칙적으로 생활체육에 참여하는 응답자(70.5%)가 참여하는 체육 종목(1~3순위)을 보면 2015년과 똑같이 걷기(35.6%), 등산(16.7%), 보디빌딩(14.6%) 순이었다.

임병선 선임 기자 bsnim@seoul.co.kr
2017-01-2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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