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법 형사3단독 정인재 부장판사는 23일 술 취해 속옷만 입고 마트를 돌아다니다 출동한 경찰관을 때린 혐의(상해·공무집행방해)로 기소된 의사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 보호관찰을 받을 것과 8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6일 오후 9시 54분께 전북의 한 마트 안에서 속옷만 입은 채 배회하다가 경찰관이 인적사항 등을 물어보자 욕하고 턱과 목을 때린 혐의로 기소됐다.
피해 경찰관은 전치 2주의 상처를 입었다.
정 판사는 “피고인이 잘못을 뉘우치고 피해자 앞으로 300만원을 공탁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연합뉴스
또 보호관찰을 받을 것과 8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6일 오후 9시 54분께 전북의 한 마트 안에서 속옷만 입은 채 배회하다가 경찰관이 인적사항 등을 물어보자 욕하고 턱과 목을 때린 혐의로 기소됐다.
피해 경찰관은 전치 2주의 상처를 입었다.
정 판사는 “피고인이 잘못을 뉘우치고 피해자 앞으로 300만원을 공탁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