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정밀금형·기계부품 분야 숙련기술인이자 2차 전지 생산설비 국산화를 선도한 여현국(42) 유진테크놀로지 대표를 1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여 대표는 2010년 유진테크놀로지를 설립해 2차 전지 제조에 필요한 정밀금형, 기계부품, 자동화장비는 물론 전지 핵심 부품소재인 ‘리드탭’도 자체 개발해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대기업을 고객사로 뒀다. 전체 매출액 가운데 수출 비중이 45%에 이를 정도로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회사 설립 6년 만인 지난해 매출은 142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매출은 2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 대표는 전기자동차 등에 필요한 중대형 2차 전지 시장의 성장성에 주목하고 있다. 전기자동차 1대에는 150~200개 정도의 2차 전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앞으로 시장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 대표는 “기술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은 노력밖에 없다”며 “끈기와 열정을 갖고 기술을 배운다면 기술인으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전북도는 오래전부터 유치를 준비해 왔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지난해 ‘세계잼버리’ 부실운영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상황이라 유치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전북도의 올림픽 유치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