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운명 쥔 헌법재판소, 2월부터 이정미 권한대행 체제

대통령 운명 쥔 헌법재판소, 2월부터 이정미 권한대행 체제

입력 2017-01-25 15:16
수정 2017-01-25 15: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이 이달 31일을 끝으로 퇴임함에 따라 앞으로 헌재 탄핵심판도 소장 권한대행 체제 하에 진행된다.

박 소장은 25일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9차 변론기일 심리를 마치며 “오늘이 마지막 변론기일”이라며 “다음 기일부터는 이정미 재판관이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으로 재판장 역할을 해서 진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박 소장은 “그동안 이 사건을 심리하는 동안 절차 진행에 협조해 준 양측 대리인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마지막 말을 대신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는 고영태 전 더블루K이사와 류상영 더블루K 부장의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었으나 두 사람이 출석하지 않아 2시 10분께 심리가 종료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