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태 “최순실과 유재경 주미얀마 대사 만난 적 있다”

고영태 “최순실과 유재경 주미얀마 대사 만난 적 있다”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7-02-06 17:48
수정 2017-02-06 17: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500
500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는 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 심리로 열린 ‘비선 실세’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유재경 주미얀마 대사를 함께 만난 적이 있다고 진술했다.

고씨는 “당시 최씨가 ‘사람을 소개해주겠다’고 해서 인 관장과 함께 식당에 가서 누군가를 만났다는 것 맞냐”고 묻자 고씨는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고씨는 최씨가 지난해 4월께 자신의 건물에서 커피숍을 열고 싶어 인 관장을 소개받았고,이후 커피 수입과 관련해 알아보던 중 미얀마에서의 커피 사업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씨는 최씨의 영향력으로 유 대사가 임명됐다는 의혹에 관해 “당시는 몰랐고 요즘 언론 보도를 보고 알게 됐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