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파리공원서 청둥오리 폐사체 발견…AI검사 의뢰

서울 양천구 파리공원서 청둥오리 폐사체 발견…AI검사 의뢰

입력 2017-02-06 15:05
수정 2017-02-06 15:0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6일 서울 도심에서 조류 폐사체가 발견돼 방역 당국이 AI 감염 여부를 의뢰하는 등 조사에 나섰다.

서울시 등에 따르면 이날 목동 파리공원에서 청둥오리 폐사체 1점이 발견됐다.

방역 당국은 이 개체를 국립환경과학원에 검사를 의뢰하고, 현장 주변을 소독했다.

시 관계자는 “이 청둥오리 폐사체는 일반적인 폐사체일 가능성이 높다”며 “최근 2개월 사이에 90여 건의 폐사체 발견이 있어 매번 검사를 의뢰했지만, AI 양성은 성동지대 뿔논병아리 1건에서만 나왔다”고 설명했다.

방역 당국은 발견 장소 인근에 “AI 의심 조류 발견으로 현재 진단 의뢰 중이니 접근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접근 금지 안내 팻말을 설치했다.

이 폐사체가 AI에 감염됐는지 확인하는 데는 5일 가량 소요될 전망이다.


오금란 서울시의원 “실질적 수요 반영한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체계 개편 필요”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오금란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2)은 지난 10일 서울시 복지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애인의 일상생활을 실질적으로 돕는 보조기기 지원체계는 장애인의 욕구를 반영해 개선돼야 한다며, ‘휠체어를 탄 채로 탑승할 수 있는 장애인용 차량 제조 및 개조 지원’과 ‘휠체어 전용 백팩의 보조기기 편입’, ‘보완대체의사소통(ACC) 등을 제안했다. 1년에 2회, 새로운 보조기기를 등록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애인들이 필요로 하는 보조기기를 등록하기는 매우 어렵고, 반영되는 예산도 매우 부족하여 시대를 반영하는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특히, 장애유형별 요구가 받아들여지기 어려운 상황 또한 지적했다. 오 의원은 올해 9월 노원구에서 시행한 뇌병변장애인용 차량 개조 지원 사례를 소개하며 “휠체어에 타고 내리는 것조차도 스스로 할 수 없는 덩치 큰 뇌병변장애인을 보호자가 직접 안아서 들어올리지 않고 휠체어에 탄 상태로 탑승하는 차량으로 개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야말로 장애인의 욕구를 반영한 보조기기의 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 의원은 “차 한 대 개조에만 약 6000만원이 소요돼 사실상 SUV 신차 구입비용과 비슷
thumbnail - 오금란 서울시의원 “실질적 수요 반영한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체계 개편 필요”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