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목동 파리공원서 야생오리 폐사체 발견…AI검사 의뢰

서울 목동 파리공원서 야생오리 폐사체 발견…AI검사 의뢰

입력 2017-02-06 15:32
수정 2017-02-0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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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개월간 폐사체 90여 마리…뿔논병아리 외에는 모두 음성”

지난달 30일 한강 성동지대 앞 도선장에서 AI에 감염된 뿔논병아리 폐사체가 발견된 데 이어 6일 오전 서울 도심 공원에서도 야생오리 폐사체가 발견됐다.

방역 당국은 이 폐사체의 AI 감염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관련 기관에 검사를 의뢰했다.

서울시와 양천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47분께 양천구 목동 파리공원을 지나던 시민이 야생오리 폐사체 1점을 발견했다고 신고했다. 최초 신고를 받은 경찰이 구청 당직실로 전달했고, 구는 이를 농림부와 서울시에 보고했다.

방역 당국은 현장 주변을 살균 소독했고, 날이 밝자 국립환경과학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시 관계자는 “이 야생오리 폐사체는 일반적인 폐사체일 가능성이 높다”며 “최근 2개월 사이에 90여 건의 폐사체 발견이 있어 매번 검사를 의뢰했지만, AI 양성은 성동지대 뿔논병아리 1건에서만 나왔다”고 설명했다.

방역 당국은 발견 장소 인근에 “AI 의심 조류 발견으로 현재 진단 의뢰 중이니 접근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접근 금지 안내 팻말을 설치했다.

이 폐사체가 AI에 감염됐는지 확인하는 데는 5일에서 1주일가량 소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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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3일 서울글로벌센터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주한 카타르 대사 등 각국 외교관과 홍콩투자청 등 해외 투자 기관 관계자 및 자본가들이 참석해 서울투자진흥재단의 성공적인 출발을 기원했다. 김 의원은 재단의 출범을 위한 준비위원회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회상하며 “공식 기관 명칭이 ‘서울투자청’이었으면 좋았겠지만, 오늘 출범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그는 세계 도시 경쟁력 6위인 서울의 잠재력을 언급하며 “서울투자진흥재단이 세계가 서울로 향하는 길에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 의원은 재단이 이사장 이하 구성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인베스트서울의 선험적 경험을 바탕으로 K-금융과 K-뷰티 산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실질적인 성과물을 만들어낼 것을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재단 고위 관계자로부터 재단의 오늘이 있기까지 그간의 김 의원 역할에 감사를 표한다는 전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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