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두렁에 불놓다가” 용인 야산서 불…80대 1명 숨져

“논두렁에 불놓다가” 용인 야산서 불…80대 1명 숨져

입력 2017-02-10 15:49
수정 2017-02-1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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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농사를 위해 논두렁에 불을 놓던 80대가 야산으로 옮겨붙은 불을 끄다가 숨졌다.

10일 오후 2시 30분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A(34)씨가 숨졌고, 야산 일부가 불에 탔다.

경찰은 불이 나기 직전 A씨가 논두렁에 불을 놓던 중이었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했다.

A씨는 야산으로 옮겨붙던 불을 끄려다가 강풍에 불이 번져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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