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규모 1.9 지진 발생…기상청, 별도 안내·통보 문자 발송 안해

대전 규모 1.9 지진 발생…기상청, 별도 안내·통보 문자 발송 안해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2-13 08:12
수정 2017-02-13 08: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전 규모 1.9 지진 발생. 연합뉴스
대전 규모 1.9 지진 발생. 연합뉴스
13일 새벽 대전 도심에서 지진이 일어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8분 대전 유성구 남남서쪽 3km 지점에서 규모 1.9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이 일어나자 40여명의 주민들이 소방본부에 문의 전화를 했다. 새벽임에도 ‘대전 지진’이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지진 발생 당시에 ‘쿵’ 소리가 들렸다는 시민들의 제보가 이어졌다.

하지만 지진 규모가 2.0을 넘지 않았기 때문에 기상청은 별도의 통보·안내 문자를 발송하지는 않았다.

기상청은 “규모 2.0 이하의 지진에는 별도의 통보문을 보내지 않는다”며 “새벽 시간이고 진앙의 깊이가 얕아서 예민한 사람은 흔들림을 느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