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공무원 22만 8000명 지원 ‘역대 최다’…경쟁률 46.5:1

9급 공무원 22만 8000명 지원 ‘역대 최다’…경쟁률 46.5:1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2-14 14:14
수정 2017-02-1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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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은 국가와 사회의 심부름꾼이라는 뜻에서 공복으로 불린다.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공무원들이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청사를 빠져나오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공무원은 국가와 사회의 심부름꾼이라는 뜻에서 공복으로 불린다.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공무원들이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청사를 빠져나오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시험에 22만 8368명이 지원했다. 역대 최다 접수 인원이다.

인사혁신처는 2017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4910명 선발에 역대 최대인 22만 8368명이 지원해 46.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선발예정 인원은 지난해 4120명보다 790명 증가했고, 접수인원은 지난해 22만 1853명보다 6515명 증가했다.

최근 10년 기준으로는 2011년이 1529명 선발예정에 14만 2732명이 지원, 93.3: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2012년에는 72.1:1, 2013년 74.8:1, 2014년 64.6:1, 2015년에는 51.6:1, 2016년에는 53.8:1을 기록했다.

모집직군별 경쟁률을 보면 행정직군은 44.5:1, 기술직군은 69.1: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자의 평균 연령은 28.6세다. 20대가 14만 6095명(64%)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6만 7464명(29.5%), 40대 1만 507명(4.6%), 18∼19세 3202명(1.4%), 50세 이상은 1100명(0.5%) 등의 순이다.

9급 공채 필기시험은 4월 8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실시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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