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 16일 밤 음주운전 일제 단속…택시도 측정

서울경찰, 16일 밤 음주운전 일제 단속…택시도 측정

입력 2017-02-15 16:23
수정 2017-02-1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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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은 16일 오후 11시부터 17일 오전 2시까지 음주 운전 일제 단속을 벌인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최근 음주 사고는 감소 추세이나 음주 운전으로 인해 운전자가 아닌 타인이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시민의 경각심 제고 및 사망 사고 예방을 위해 단속을 한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달 16일과 22일 음주 운전으로 음주 운전자가 아닌 다른 차량 운전자와 음주 운전 차량 동승자가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한 바 있다.

경찰은 일제 단속에서 교통경찰, 지역 경찰, 교통중대 등 400여 명과 순찰차 100여 대 등 평소보다 인원과 장비를 증강, 음주 단속 취약 장소 93개 지점에서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단속에선 택시 등 사업용 차량도 예외 없이 단속한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 운전은 운전자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을 빼앗는 범죄 행위”라며 “음주 후에는 대중교통이나 대리운전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청은 오는 5월 17일까지 주 1회 음주 운전 일제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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