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함몰 주범 ‘동공’ 찾는다…서울시 올해 1천970㎞ 탐사

도로함몰 주범 ‘동공’ 찾는다…서울시 올해 1천970㎞ 탐사

입력 2017-02-21 07:07
수정 2017-02-21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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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함몰 사고 주범으로 꼽히는 ‘동공’(洞空)을 사전에 발견하기 위해 서울시가 올해 주요 도로 1천970㎞ 구간을 탐사한다.

시는 이런 내용의 ‘동공 탐사 용역(1단계)’ 긴급 입찰공고를 내고 22일부터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1단계 용역 대상은 올해 전체 탐사 구간 1천970㎞ 가운데 주요 간선도로 880㎞ 구간이다.

2014년 12월 동공 탐사를 시작한 서울시는 작년까지 1천154㎞ 구간에서 동공 572개를 발견, 복구 등 조치를 마쳤다.

시는 도로함몰 개연성이 높은 구간을 중심으로 3년 주기로 동공 탐사를 하고 있다.

시내 전체 간선도로 길이는 1천159㎞다. 동공 탐사 장비 크기를 고려하면 한 번에 1개 차로만 탐사할 수 있어 차로를 모두 살펴보는 데 필요한 전체 탐사 구간은 약 6천606㎞다.

올해 탐사를 마치면 전체 탐사 목표 구간의 75%인 4천990㎞ 탐사를 완료하게 된다고 시는 소개했다.

시는 올해 목표의 잔여구간 1천090㎞는 7월까지 2·3단계로 나눠 탐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동공 탐사로 도로함몰을 예방하고 기술 국산화도 이뤄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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