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佛 양식 공존’ 종로 성결교회, 서울 첫 우수건축자산으로 등록

‘英·佛 양식 공존’ 종로 성결교회, 서울 첫 우수건축자산으로 등록

유대근 기자
입력 2017-02-24 22:42
수정 2017-02-25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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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교회
성결교회
올해로 86년 된 서울 종로구 체부동 성결교회가 서울 시내 첫 우수건축자산으로 등록된다.

서울시는 건축위원회를 열어 서촌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체부동 성결교회의 우수건축자산 등록안을 원안의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일제 강점기 때인 1931년 지어진 성결교회는 근대 건축양식과 한옥이 어우러진 건물로 건축사적으로 의미가 높다. 우수건축자산이란 문화재는 아니지만 역사·사회문화적 가치를 지니거나 국가의 건축문화 진흥·지역 정체성 형성에 이바지하는 건축물, 공간 환경, 사회기반시설이다. 우수건축자산으로 등록되면 수리 때 관련 절차를 거쳐 최대 1억원의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고 일부 규정은 완화해 적용받는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2017-02-2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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