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안희정의 추격세 주목해달라…역전 가능”

박영선 “안희정의 추격세 주목해달라…역전 가능”

입력 2017-03-16 15:41
수정 2017-03-1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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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경선 결선 가면, 이재명과 소통 가능”

안희정 캠프 국회의원 멘토단장인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16일 “탄핵 이후 안희정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는 만큼 추격세를 주목해달라”고 밝혔다.

박영선 의원은 이날 전북도의회 기자회견에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불출마로 중도보수층의 지지율이 분산된다면 안 지사가 혜택을 받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반영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이어 “문재인 전 대표는 매우 불안한 후보지만 안희정 충남지사는 확실히 정권교체를 수 있는 안정된 후보”라며 “이런 상승세라면 (당내 경선에서) 역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정가에서 ‘어대문’(어차피 대통령은 문재인)은 끝났고, ‘그대안’(그래도 대통령은 안희정)이 회자하고 있다”며 “이제 문재인 대세론은 없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여론은 문 전 대표와 안 지사가 치열하게 접전을 벌이는 양상”이라며 “국민이 갈등과 분열 구도가 아닌 미래와 전진을 이야기하면서 안 지사의 상승세가 지속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민주당 후보의 최대 라이벌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쪽에서 ‘문재인 후보는 쉽고, 안희정 후보는 어렵다’는 말까지 나온다”며 “민주당이 안전하고 확실하게 정권교체를 하려면 안희정 후보가 역전할 수 있는 기적을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당내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와 연대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재명측 후보측과) 소통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1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어 결선에 간다면 (안희정·이재명) 양측이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안희정 후보는 참여정부의 반성을 기반으로 집권하면 유능한 정부를 만들겠다는 철학에 따라 대연정을 국정운영 방법으로 제시한 것”이라며 “대연정·대개혁, 대통합을 통해 국민의 원하는 미래로 전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지 서울시의원, 묘곡초 정문 환경개선 및 노후 울타리 교체 완료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 강동1)은 18일 학교 정문 옆 수목 정비와 울타리 교체 공사를 마친 묘곡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장 선생님과 함께 안전하게 개선된 학교 환경을 확인했다. 1985년 개교한 고덕1동 묘곡초등학교(교장 김봉우)는 “즐거운 배움으로 함께 성장하는 묘곡”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1300여 명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는 교육의 터전이다. 개교 후 40년이 경과해 많은 시설물이 노후됐고 주기적인 보수가 필요하지만 예산 부족으로 적기 보수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특히 정문 옆 큰 수목들이 시야를 가려 아이들이 위험했고 학교 울타리는 철물이 날카롭게 돌출돼 학생들이 다칠 위험이 있었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3기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학교 측의 긴급한 요청을 받고 필요한 예산이 편성되도록 서울시교육청과 협의해 1억 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게 됐다. 이번 공사로 학교의 정문 및 후문의 수목 정비와 아스콘 재포장, 미끄럼 방지 포장을 했고 노후 울타리는 디자인형 울타리 24m와 창살형 울타리 315m로 교체 설치했다. 또한 조경 식재 144주와 고덕아이파크와 접한 부지 수목 정리도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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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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