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반려견 집어 던지고 발로 찬 애견유치원 직원

자기 반려견 집어 던지고 발로 찬 애견유치원 직원

입력 2017-03-25 10:13
수정 2017-03-25 10: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손님 개를 자꾸 물어서…” 폭행 장면 찍은 동영상 퍼져 공분 사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반려견을 폭행한 혐의(동물보호법 위반)로 애견유치원 직원 A(2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께 경기도 부천 한 애견유치원 옥상에서 자기 반려견인 시베리안 허스키를 벽에 집어 던지고 발로 차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가 개를 폭행하는 장면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인터넷 커뮤니티에 퍼져 많은 사람의 공분을 샀다.

1분짜리 영상에는 A씨가 개를 끌고 가 벽에 집어 던지고 발로 걷어차는 장면이 생생하게 담겼다. 이 영상은 옆 건물 주민이 휴대전화로 촬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서 “내가 기르는 개가 다른 손님 개를 자꾸 물어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때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폭행당한 시베리안 허스키를 동물 병원에 보내 진료를 의뢰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