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자택·서초동 법원 인근서 취재기자 폭행 잇따라

삼성동 자택·서초동 법원 인근서 취재기자 폭행 잇따라

입력 2017-03-30 16:16
수정 2017-03-30 16: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 30일 강남구 삼성동 자택과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 인근에서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취재진 폭행이 잇따라 발생했다.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 30분께 강남구 삼성동 박 전 대통령의 집 인근 골목에서 취재기자를 향해 먹다 남은 커피를 끼얹고 카메라 지지대를 흔들며 위협한 혐의로 A(62)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오후 3시 10분께는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서문 앞에서는 6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한 언론사 촬영기자의 등과 엉덩이를 발로 차다가 서초경찰서 관할 파출소로 연행됐다.

앞서 오후 1시 무렵에는 보수단체와 진보단체의 집회가 동시다발적으로 열린 서초구 서초동 법원삼거리에서 박 전 대통령 지지자가 박 전 대통령의 구속을 촉구하는 내용의 피켓을 찢어 재물손괴 혐의로 경찰에 검거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