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구치소 음식 많이 남겨…소화장애 초기 증세”

“박근혜, 구치소 음식 많이 남겨…소화장애 초기 증세”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7-04-03 13:09
수정 2017-04-03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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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31일 새벽 경기도 의왕시 안양판교로 서울구치소에 들어서고 있다. 파면 21일 만에 뇌물 등의 혐의로 구속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31일 새벽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들어서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31일 새벽 경기도 의왕시 안양판교로 서울구치소에 들어서고 있다. 파면 21일 만에 뇌물 등의 혐의로 구속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31일 새벽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들어서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소화장애 초기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식사는 거의 하지 못하고, 음식을 많이 남기거나 소화장애 증세를 일부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식사가 끝나면 독방 안에 있는 화장실 세면대에서 직접 식판을 씻은 뒤 반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식 섭취 이외에는 특이 동향 없이 덤덤하게 생활 중이다.

박 전 대통령은 4일 검찰 방문조사가 예정됐다. 수사검사가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찾아가 대면조사를 진행한다. 교정 당국은 방문조사에 대비해 여성 수용자 사동 내에 임시 조사실을 마련했다. 조사 과정이나 이동 중 다른 수용자들과 마주치지 않도록 직원 사무실이 활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은 접견이 없는 휴일에는 독방 안에서만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유영하 변호사가 구치소를 찾아 책 8권과 영치금을 전달하고 돌아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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