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럽다는 말 화나” 병원서 만삭 응급구조사 폭행

“시끄럽다는 말 화나” 병원서 만삭 응급구조사 폭행

입력 2017-04-14 09:22
수정 2017-04-14 09: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청주 상당경찰서는 병원에서 만삭의 응급구조사를 폭행한 혐의(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로 A(5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7시 30분께 상당구의 한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임신 9개월째인 응급구조사 B(29)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얼굴을 다친 B씨는 병원 치료를 받고 있지만, 태아는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날 피부병을 치료받으려고 병원 응급실을 찾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시끄럽다는 말에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