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경북 포항의 아침 최저 기온이 섭씨 22.4도를 기록하는 등 대구·경북 일부 지역에서 아침부터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물 만난 아이들 “더위야 반가워” 서울은 낮 최고 기온이 28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이 초여름 날씨를 보인 18일 서울 광화문광장 바닥분수를 찾은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영덕 20.4도, 상주 20.2도 등 경북 도내 아침 최저 기온은 12∼22도 분포를 보였다. 대구는 18.7도를 기록했다.
이는 평년보다 2∼8도가량 높은 것이다.
기상지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청도, 경주, 김천, 고령, 경산, 영천, 구미 등 경북 7개 시·군과 대구에 폭염주의보를 내릴 예정이다.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으로 대구지역 낮 최고 기온이 35도까지 치솟아 올해 들어 가장 더울 것으로 보인다.
경북지역도 25∼35도 분포로 평년보다 4∼8도 정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구·경북 전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윤왕선 대구기상지청 예보관은 “31일 밤늦게 대구·경북 일부 지역에 기압골 영향으로 비가 오는 곳도 있겠지만 이번 더위는 당분간 지속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물 만난 아이들 “더위야 반가워”
서울은 낮 최고 기온이 28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이 초여름 날씨를 보인 18일 서울 광화문광장 바닥분수를 찾은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이는 평년보다 2∼8도가량 높은 것이다.
기상지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청도, 경주, 김천, 고령, 경산, 영천, 구미 등 경북 7개 시·군과 대구에 폭염주의보를 내릴 예정이다.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으로 대구지역 낮 최고 기온이 35도까지 치솟아 올해 들어 가장 더울 것으로 보인다.
경북지역도 25∼35도 분포로 평년보다 4∼8도 정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구·경북 전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윤왕선 대구기상지청 예보관은 “31일 밤늦게 대구·경북 일부 지역에 기압골 영향으로 비가 오는 곳도 있겠지만 이번 더위는 당분간 지속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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