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서 M16 실탄 173발·수류탄 뇌관 등 발견…군경 수사

담양서 M16 실탄 173발·수류탄 뇌관 등 발견…군경 수사

입력 2017-05-30 14:57
수정 2017-05-30 14: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남 담양의 한 건물 창고에서 M16 소총 실탄이 다량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담양경찰서에 따르면 29일 오후 5시 28분께 담양군 담양읍의 4층짜리 건물 옥상 창고에서 실탄 173발이 발견됐다.

실탄은 연습용 수류탄 덮개와 뇌관, 연습용 폭음탄 9발 등과 함께 천 가방에 싸인 채 발견됐다.

신고자는 경찰 조사에서 “건물 리모델링을 위해 청소를 하던 중 스티로폼 상자에서 탄창에 들어 있는 실탄과 연습용 탄환 등을 발견했다”고 진술했다.

발견된 실탄은 M16 소총용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실탄은 1986년 부산의 한 공장에서 생산됐으며, 현재도 사용 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실탄 등을 인근 군부대에 인계했으며 군·경 합동으로 유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