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마무리 만전” 김영춘 발언에 미수습자가족 ‘환영’

“세월호 마무리 만전” 김영춘 발언에 미수습자가족 ‘환영’

입력 2017-05-30 15:56
수정 2017-05-30 15: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세월호 수습의 마무리와 진상 규명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은 30일 세월호 선체 수색이 이뤄지고 있는 전남 목포 신항에서 김 장관 후보자 지명 소식을 전해 듣고 “세월호 수색을 마무리할 장관으로서 긍정적으로 평가할만한 후보다”고 밝혔다.

특히 “세월호 수습의 마무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힌 김 장관 후보자의 발언에 대해 “세월호 수습 발언의 의미가 9명 미수습자 모두를 수습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가족들은 “김 장관 후보자가 농해수위원장으로서 세월호 관련 사안을 지속적으로 보고받아 세월호 현황을 그나마 잘 아는 정치인이다”며 해수부 후보자 지명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미수습자 가족들은 지난 3월 세월호 인양을 직전에 두고 이뤄진 국회 농해수위위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위원인 김 장관 후보자를 만나 세월호 인양과 미수습자 수습의 바람을 전달했다.

이에 김 장관 후보자는 “사람을 찾는 게 중요하다. 아이를 꼭 찾아야 한다”는 취지의 답변을 했다고 가족들은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