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문 열자 낭떠러지’…시각장애인 추락해 숨져

‘출입문 열자 낭떠러지’…시각장애인 추락해 숨져

입력 2017-05-30 19:55
수정 2017-05-30 19: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시각장애인이 ‘낭떠러지 출입문’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충남 논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4시께 논산시 한 건물 5층 옥상에서 시각장애 1급 A(59)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건물 관계자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A씨가 발견된 곳은 문을 열면 바로 낭떠러지인 출입문 아래였다.

경찰은 A씨가 이 문이 5층 옥상과 이어지는 줄 알고 발을 내디뎠다가 5m 아래 바닥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실제 옥상과 이어지는 문은 잠겨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청 등에서 이 건물 위법 여부에 관해 확인해 경찰에 고발할 경우 추가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