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19 세계물총회’ 유치 성공

대구시 ‘2019 세계물총회’ 유치 성공

한찬규 기자
입력 2017-05-31 23:30
수정 2017-06-01 01: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구시가 2019년 ‘제17차 세계물총회(WWC)’ 유치에 성공했다.

대구시는 멕시코 칸쿤에서 열리는 국제수자원협회(IWRA) 제16차 세계물총회(5월 29일~6월 2일)에서 대구가 차기 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국토교통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학회와 함께 세계물총회 유치를 위해 뛰었으며, 모로코와 치열한 경합 끝에 개최지로 선정됐다. 2015년 제7차 세계 물포럼, 지난해 제1회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과 비법을 인정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WWC 대구 유치는 대구시가 글로벌 물산업 도시로 위상을 더욱 높이는 기회로 평가된다. 대구시는 국내 유일의 물산업클러스터 기반으로 물산업 육성에 탄력을 확보하고, 국제적인 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대구시·국토부·한국수자원공사·한국수자원학회가 공동 개최한다. 세계 수자원 전문가 1000여명이 학술대회에 참여하고 2만여명이 기술제품 전시회를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세계 물 총회 유치는 글로벌 물 도시로서 인프라와 위상을 인정받은 결과다”며 “물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2017-06-01 2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