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세월호 수습·진상규명 집권여당 원내대표단 첫 임무”

우원식 “세월호 수습·진상규명 집권여당 원내대표단 첫 임무”

입력 2017-06-02 16:46
수정 2017-06-02 16: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 세월호 수색현장서 첫 외부일정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새롭게 구성한 원내대표단 7명 의원과 함께 세월호 수색작업이 펼쳐지고 있는 목포 신항에서 첫 외부일정을 소화했다.

우 원내대표는 2일 목포 신항에서 세월호 미수습자가족과 유가족을 잇달아 만나 “원내대표단을 새롭게 구성하고 세월호 미수습자 수습과 진상규명이 집권여당으로서 첫 번째 임무라고 생각해 현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미수습자가족을 만난 자리에서 우 원내대표는 “세월호 미수습자를 문제를 온전하게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진상규명도 그것을 토대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 “2기 특별조사위원회 구성과 트라우마 치료 등에 미수습자가족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월호 유가족과의 면담자리에서는 “‘4·16세월호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이 야당 의원들과의 협상을 시작하겠다”며 “6월 국회 안에 마무리하면 좋겠지만 여당과 충분히 협의해 협치의 틀을 잘 세우며 문제를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미수습자가족들은 민주당 원내대표단에 ‘화물칸·수중 수색 방안 마련’. ‘트라우마 치료 지원’ 등을 부탁했다.

유가족들은 ‘2기 특조위 출범을 위한 국회 특별법 통과’를 요구했다.

민주당 원내대표단은 가족들과의 면담을 마친 후 수색이 이뤄지고 있는 세월호 선체에 직접 올라 내부 상황을 살펴보고, 수습본부의 설명을 청취했다.

원내대표단은 이후 전남도청으로 이동해 가뭄 피해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