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일 “공주처럼 살아온 정유라, 최순실 원망할 것”

노승일 “공주처럼 살아온 정유라, 최순실 원망할 것”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6-07 08:30
수정 2017-06-0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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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이 정유라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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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 기각된 정유라
영장 기각된 정유라 박근혜 정부 ‘비선 실세’ 최순실씨 딸 정유라 씨가 3일 새벽 구속영장 기각 후 서울중앙지검을 나서며 기자들의 질문을 듣고 있다. 2017.6.3 연합뉴스
6일 방송된 채널A ‘외부자들 - 보이스피싱’ 코너에서는 노 전 부장과의 전화 연결을 통해 최근 강제 송환된 정유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노 전 부장은 “정유라가 태어났을 당시 돌보는 사람이 5명이나 있었다”며 “정유라는 공주처럼 살아왔고, 떼쓰면 모든 게 해결되는 생활을 살아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정유라가 착하고 불쌍하게 보여 측은지심이 생겼고,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잘해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도 말했다.

그는 최근 정유라가 귀국 인터뷰에서 책임 회피로 일관하는 모습을 보인 데 대해 “지금 상황에서는 엄마(최순실)에 대한 원망이 많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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