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기지서 10여발 총성…“드론·새떼 내쫓는 훈련”

사드 기지서 10여발 총성…“드론·새떼 내쫓는 훈련”

입력 2017-06-08 21:08
수정 2017-06-08 21: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8일 오후 4시 10분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가 배치된 경북 성주군 성주골프장에서 10여발의 총성이 울렸다.

사드 발사대 2기가 바라보는 방향의 숲 속에서 하얀 연기가 피어오르기도 했다.

성주골프장에서 약 2㎞ 떨어진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에서 총소리가 들렸다.

군 관계자는 “한국군이 기지 안에 드론이나 새떼가 날아든 상황을 가정해 허공을 향해 사격 훈련을 한 것”이라며 “실제 드론이 성주골프장 안에 들어온 것은 아니다”고 했다.

이어 “훈련에 사용한 탄약은 공중폭발 모의탄이다. 큰 소리가 나고 연기를 내뿜는 경고용으로 사용하는 탄약”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