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총장 염재호·오른쪽)는 말라리아 진단키트를 생산하는 엑세스바이오의 최영호(왼쪽·53) 대표이사가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며 10억원을 쾌척했다고 20일 밝혔다. 최 대표는 “소외된 이들을 위해 길(Way)을 내고 문(Gate)을 만들어 같은 울타리 안으로 들어오도록 하는 것이 기금의 취지”라고 말했다. 고려대는 최 대표의 뜻에 따라 ‘웨이 & 게이트 파운데이션(Way & Gate Foundation) 장학기금’을 마련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2017-06-2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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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