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버스 인도 덮치고 차량3대 ‘쾅’…2명사망 9명부상

어린이집버스 인도 덮치고 차량3대 ‘쾅’…2명사망 9명부상

입력 2017-07-05 14:43
수정 2017-07-05 14:4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사고 당시 어린이집 원아 탑승 안 해…버스기사 “급발진 때문”

5일 청주에서 도로를 달리던 어린이집 미니버스가 갑자기 인도로 돌진해 행인 2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했다.

이날 낮 12시 26분께 청주시 서원구 사창사거리 부근 도로에서 A(57)씨가 몰던 15인승 어린이집 미니버스가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3명을 들이받은 뒤 차량 3대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인도에서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던 B(71·여)씨와 C(83·여)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보행자 1명과 미니버스 등 사고 차량 4대에 타고 있던 8명 등 모두 9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어린이집 버스에는 A씨 외에 4명이 타고 있었지만, 어린이집 원아들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버스 운전기사는 급발진 때문에 사고가 났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난 미니버스는 블랙박스가 작동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