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60대·월소득 150만원 미만서 스트레스지수 가장 높다

나이 60대·월소득 150만원 미만서 스트레스지수 가장 높다

입력 2017-08-06 11:50
수정 2017-08-0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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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 37% “전문가 도움 필요한 고위험군”

부산 시민들 가운데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는 부류는 나이 60대에 월소득 150만원 미만 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산 시민 10명 가운데 4명 가량이 전문가 도움이 필요한 스트레스 고위험군으로 분류됐다.

6일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종진 의원이 전문 조사기관에 의뢰해 벌인 ‘지역사회 정신보건 현황 및 서비스 요구도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산시민의 스트레스 평균 지수는 16.37점(0∼40점)으로 중간 정도 스트레스군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4∼5월 19세 이상 부산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응답자의 37.4%는 전문가 도움이 필요한 고위험군(19점 이상)으로 나타났다.

고위험군은 60대에서 42.3%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39.8%), 20대(37.5%), 30대(36.9%), 70대(34.1%), 50대(33.3%) 순으로 집계됐다.

고위험군은 월소득별로는 150만원 미만에서 44.4%로 가장 높았고 직업별로는 주부·학생 기타가 39.7%, 블루칼라 39.4%, 화이트칼라 28.4%로 각각 나타났다.

이 의원은 “부산 시민의 평균적인 정신건강은 양호한 편이지만 특정 연령대와 저소득층에서 고위험군이 많았다”며 “이는 고독사나 자살과도 관련이 있는 만큼 정확한 실태 분석에 따른 맞춤형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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