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千과 단일화는 후보 등록 이후에나 언급할 일”

정동영 “千과 단일화는 후보 등록 이후에나 언급할 일”

입력 2017-08-09 11:24
수정 2017-08-09 11: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민의당 당권 주자인 정동영 의원은 9일 “천정배 전 대표와 단일화는 후보 등록 이후에나 언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동영 의원은 이날 전북 전주의 한 방송사 TV 토론에 앞서 ‘8·27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른바 반안(반안철수)파 의원들을 중심으로 천 전 대표와 정 의원의 단일화 요구가 있다’는 질문에 “아직 후보 등록 전이기 때문에 (천 전 대표와) 단일화를 말할 때는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정 의원은 전북도당 부위원장 등과 조찬 모임에서 “국민의당이 특정인의 사당(私黨)화보다는 당원이 주인이 되는 정당으로 거듭나게 하고 싶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이어 “전당대회를 통해 국민에게 국민의당의 건재함을 보여주고 굳건한 야당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힘을 키우고 싶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그는 “안철수 전 대표 출마 후 (내가) 승리하면 국민의당이 사당이 아님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안방 표심 결집에 나섰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