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자 기림주화 발행 취소 논란

위안부 피해자 기림주화 발행 취소 논란

입력 2017-08-09 22:36
수정 2017-08-10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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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자 기림주화 발행 취소 논란
위안부 피해자 기림주화 발행 취소 논란 9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인근 커피숍에 위안부 피해자 기림주화의 앞뒤 도안이 전시돼 있다. 이날 ‘위안부 소녀상 작가’인 김서경(오른쪽)·김운성 부부는 ‘위안부 피해자 기림주화 발행 취소에 따른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달 27일 기림주화가 발행국인 니우에 정부에 의해 취소됐다”면서 “세계 화폐 발행사에 유례없는 사건”이라고 밝혔다. 기림주화는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인 오는 14일 피해 할머니들께 헌정하기 위해 진행한 것으로, 정치·사회적 논란을 피하기 위해 제3국인 뉴질랜드령 니우에 정부에 발행 허가를 받았다. 니우에 정부가 돌연 취소 통보를 한 것을 두고 작가들은 ‘일본 정부의 개입’을 주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9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인근 커피숍에 위안부 피해자 기림주화의 앞뒤 도안이 전시돼 있다. 이날 ‘위안부 소녀상 작가’인 김서경(오른쪽)·김운성 부부는 ‘위안부 피해자 기림주화 발행 취소에 따른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달 27일 기림주화가 발행국인 니우에 정부에 의해 취소됐다”면서 “세계 화폐 발행사에 유례없는 사건”이라고 밝혔다. 기림주화는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인 오는 14일 피해 할머니들께 헌정하기 위해 진행한 것으로, 정치·사회적 논란을 피하기 위해 제3국인 뉴질랜드령 니우에 정부에 발행 허가를 받았다. 니우에 정부가 돌연 취소 통보를 한 것을 두고 작가들은 ‘일본 정부의 개입’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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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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