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분기 전월세전환율 5.0%…월세부담 소폭 하락

서울 2분기 전월세전환율 5.0%…월세부담 소폭 하락

입력 2017-08-10 10:01
수정 2017-08-10 10: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올해 2분기 서울 시내 반전세 주택의 전월세전환율이 1분기에 비해 0.2%포인트 내려간 5.0%를 기록했다고 서울시가 10일 밝혔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 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이율을 말한다. 산정식은 ‘(월세/(전세금-월세보증금))×100’이다. 일반적으로 전월세전환율이 낮을수록 월세 부담이 적어진다.

2분기 전월세전환율을 자치구별로 보면, 금천구(5.8%), 종로구(5.7%), 용산구(5.5%)가 높게 나타났고, 강동구와 송파구가 4.4%로 가장 낮았다.

주택 유형별로는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구)의 단독다가구가 6.4%로 가장 높았고, ‘강남4구’인 동남권(서초·강남·송파·강동구)의 아파트는 4.3%로 가장 낮았다.

전세보증금 수준이 1억원 이하일 때 전월세전환율은 6.4%, 1억원 초과 시에는 4.2∼4.5%를 나타냈다.

특히 1억원 이하 단독다가구의 전월세전환율은 6.7%로 집계돼 아파트보다 훨씬 높은 이율로 월세 전환이 이뤄졌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이번 2분기 전월세전환율은 지난 4∼6월 서울시 전역 동주민센터 등에서 확정일자를 받은 전월세 계약을 분석해 나온 결과이다.

서울 전월세전환율은 서울통계홈페이지(http://stat.seoul.go.kr)와 서울부동산정보광장(http://land.seoul.go.kr)에 공개된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올해 2분기 전월세전환율은 서북권과 서남권의 연립다세대만 소폭 상승하는 등 지난 분기와 비슷하거나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8.2 부동산 대책이 서울 전월세 시장에 주는 영향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지 서울시의원, 묘곡초 정문 환경개선 및 노후 울타리 교체 완료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 강동1)은 18일 학교 정문 옆 수목 정비와 울타리 교체 공사를 마친 묘곡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장 선생님과 함께 안전하게 개선된 학교 환경을 확인했다. 1985년 개교한 고덕1동 묘곡초등학교(교장 김봉우)는 “즐거운 배움으로 함께 성장하는 묘곡”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1300여 명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는 교육의 터전이다. 개교 후 40년이 경과해 많은 시설물이 노후됐고 주기적인 보수가 필요하지만 예산 부족으로 적기 보수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특히 정문 옆 큰 수목들이 시야를 가려 아이들이 위험했고 학교 울타리는 철물이 날카롭게 돌출돼 학생들이 다칠 위험이 있었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3기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학교 측의 긴급한 요청을 받고 필요한 예산이 편성되도록 서울시교육청과 협의해 1억 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게 됐다. 이번 공사로 학교의 정문 및 후문의 수목 정비와 아스콘 재포장, 미끄럼 방지 포장을 했고 노후 울타리는 디자인형 울타리 24m와 창살형 울타리 315m로 교체 설치했다. 또한 조경 식재 144주와 고덕아이파크와 접한 부지 수목 정리도 같이
thumbnail - 김혜지 서울시의원, 묘곡초 정문 환경개선 및 노후 울타리 교체 완료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