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신선대 홈플러스·부자특란에서 비펜트린 초과 검출”

농식품부 “신선대 홈플러스·부자특란에서 비펜트린 초과 검출”

오세진 기자
입력 2017-08-16 15:13
수정 2017-08-1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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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대 홈플러스에는 ‘11시온’, 부자특란에는 ‘13정화’ 표시

국내에 ‘살충제 달걀’(또는 ‘살충제 달걀’)이 유통돼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선 가운데 ‘신선대홈플러스’ 달걀과 ‘부자특란’ 달걀에서 살충제 성분인 비펜트린이 초과 검출됐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16일 밝혔다.
’살충제 계란’ 전량 폐기
’살충제 계란’ 전량 폐기 16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농장에서 방역당국이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계란을 폐기하고 있다. 2017.8.16
연합뉴스
신선대 홈플러스는 충남 천안 시온농장에서 생산한 달걀이고, 부자특란은 전남 나주 정화농장에서 생산한 달걀이다.

신선대 홈플러스 껍데기에는 11시온, 부자특란에는 13정화라고 표기돼 있다. 11과 13은 각각 충남, 전남을 가리키는 번호다.

현재까지 유통과 판매가 중지된 달걀은 모두 4만 6000여개라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밝혔다. 지금까지 문제가 된 농가의 계란 표면에는 ‘08마리’ ‘08LSH’ ‘08신선2’ ‘09지현’ 등이 찍혀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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