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서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모식(종합)

광주·전남서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모식(종합)

입력 2017-08-18 15:49
수정 2017-08-1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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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있음. 제목수정. 하의도 생가 추모식 추가.>>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모식이 18일 광주와 전남에서 열렸다.

김대중 대통령 광주전남추모사업회는 이날 오전 광주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서거 8주기 추모식을 엄수했다.

추모식은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인사말 영상과 김 전 대통령 생전기록 상영, 박원순 서울시장 등의 추도사 낭독, 추모 강연 및 공연, 헌화와 분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희호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제 남편은 투옥과 망명, 연금생활 등 고난에도 신념을 지키며 우리나라 민주화, 한반도 및 세계평화를 위해 온몸을 바쳤다”며 “오늘 행사가 김 대통령을 추모하는 데 그치지 않고 유지와 사상을 계승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추도사에서 “김 대통령은 대한민국 현대사 그 자체이며 그를 그리워하는 것은 세상이 편하지 않다는 증거일 것”이라며 “지나는 길에 풀 한 포기처럼 소탈하고 평화로운 모습을 보여주셨던 대통령의 모습을 닮아가겠다”고 말했다.

추모 강연에서는 최영태 전남대 역사학과 교수가 ‘햇볕정책과 일괄타결론’을 주제로 남북 공존과 한반도 평화를 강조했다.

추모식에는 국민의당 장병완 의원 등 국회의원과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등 지역 기관장,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 전 대통령의 고향인 전남 신안군 하의도에서도 추모식이 거행됐다.

김 전 대통령의 생가에서 열린 추모식에는 300여 명의 추도객이 참석했으며 추모식 이후에는 유품사진전시회 등의 행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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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 강동1)은 18일 학교 정문 옆 수목 정비와 울타리 교체 공사를 마친 묘곡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장 선생님과 함께 안전하게 개선된 학교 환경을 확인했다. 1985년 개교한 고덕1동 묘곡초등학교(교장 김봉우)는 “즐거운 배움으로 함께 성장하는 묘곡”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1300여 명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는 교육의 터전이다. 개교 후 40년이 경과해 많은 시설물이 노후됐고 주기적인 보수가 필요하지만 예산 부족으로 적기 보수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특히 정문 옆 큰 수목들이 시야를 가려 아이들이 위험했고 학교 울타리는 철물이 날카롭게 돌출돼 학생들이 다칠 위험이 있었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3기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학교 측의 긴급한 요청을 받고 필요한 예산이 편성되도록 서울시교육청과 협의해 1억 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게 됐다. 이번 공사로 학교의 정문 및 후문의 수목 정비와 아스콘 재포장, 미끄럼 방지 포장을 했고 노후 울타리는 디자인형 울타리 24m와 창살형 울타리 315m로 교체 설치했다. 또한 조경 식재 144주와 고덕아이파크와 접한 부지 수목 정리도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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