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동자들 “기본권 보장하라” 민주노총과 이주공동행동, 서울·경기·인천 이주노조 등 노동단체 소속 조합원들이 20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열린 전국 이주노동자 결의대회에서 노동기본권 보장과 미등록 이주노동자 단속·추방 중단 및 고용허가제 폐지 등을 촉구하고 있다. 지난 6일 충북 충주의 한 자동차부품 공장에서 일하던 노동자 케서브 스레스터는 320만원이 든 통장과 유서를 남긴 채 목숨을 끊었고, 경기 화성 한 농장에서 일하던 노동자 다벅 싱도 지난 7일 “사업장 변경을 허용하지 않는다”며 세상을 등졌다. 우다야 라이 이주노조 위원장은 “한국에 100만명이 넘는 이주노동자가 있지만 인권·노동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비판했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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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동자들 “기본권 보장하라”
민주노총과 이주공동행동, 서울·경기·인천 이주노조 등 노동단체 소속 조합원들이 20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열린 전국 이주노동자 결의대회에서 노동기본권 보장과 미등록 이주노동자 단속·추방 중단 및 고용허가제 폐지 등을 촉구하고 있다. 지난 6일 충북 충주의 한 자동차부품 공장에서 일하던 노동자 케서브 스레스터는 320만원이 든 통장과 유서를 남긴 채 목숨을 끊었고, 경기 화성 한 농장에서 일하던 노동자 다벅 싱도 지난 7일 “사업장 변경을 허용하지 않는다”며 세상을 등졌다. 우다야 라이 이주노조 위원장은 “한국에 100만명이 넘는 이주노동자가 있지만 인권·노동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비판했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민주노총과 이주공동행동, 서울·경기·인천 이주노조 등 노동단체 소속 조합원들이 20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열린 전국 이주노동자 결의대회에서 노동기본권 보장과 미등록 이주노동자 단속·추방 중단 및 고용허가제 폐지 등을 촉구하고 있다. 지난 6일 충북 충주의 한 자동차부품 공장에서 일하던 노동자 케서브 스레스터는 320만원이 든 통장과 유서를 남긴 채 목숨을 끊었고, 경기 화성 한 농장에서 일하던 노동자 다벅 싱도 지난 7일 “사업장 변경을 허용하지 않는다”며 세상을 등졌다. 우다야 라이 이주노조 위원장은 “한국에 100만명이 넘는 이주노동자가 있지만 인권·노동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비판했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2017-08-2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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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