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교육중 교관이 허벅지 더듬어” 대학생 성추행 피해 신고

“비행교육중 교관이 허벅지 더듬어” 대학생 성추행 피해 신고

입력 2017-09-05 15:54
수정 2017-09-05 15: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충북의 한 대학교 소속 비행교육원에서 교육을 받던 대학생이 교관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신고해 학교 측이 진상 조사에 나섰다.

5일 충북 소재 A대학에 따르면 지난달 초순 이 대학 SNS을 통해 이 대학 항공운항과 여학생이 “비행교육원 B교관으로부터 성추행당했다”는 내용의 투서가 접수됐다.

투서에는 B교관이 비행 도중 여학생의 허벅지를 만졌고, 회식 자리에서 껴안는 등 부적절한 행위를 해 학생들이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B교관에게 성추행 당했다고 주장하는 항공운학과 학생들은 총학생회에도 이런 내용을 제보했다.

이 대학 관계자는 “B교관을 상대로 투서 내용이 사실인지 확인하고 있다”면서 “사실로 확인되면 엄중히 문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