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추석연휴 중동여행 때 낙타 접촉 안돼요”

서울시 “추석연휴 중동여행 때 낙타 접촉 안돼요”

입력 2017-09-11 11:16
수정 2017-09-11 11: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메르스 증상 의심되면 전화상담부터

이번 추석 연휴가 열흘에 달해 해외 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자 서울시가 해외유입 감염병 단속에 나섰다.

서울시는 오는 12일 신종 감염병의 국내 유입에 대비해 자치구 등 50개 유관기관과 합동 훈련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중동에서 메르스가 지속적으로 퍼져 올해 들어 201명이 감염됐고, 이 중 56명이 사망했다.

서울시는 추석 연휴 기간 중동지역을 여행한다면 낙타 접촉을 자제하고,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귀국 후 2주 이내에 발열, 기침 등 증상이 있으면 병원에 가기 전에 먼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전화해 상담부터 받으라고 강조했다. 병원을 바로 방문하면 의료기관 내 전파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메르스 의심환자 127명 중 54명(42.5%)이 전화상담 없이 바로 병원을 찾았다.

서울시는 중동지역 출신 외국인 호텔 투숙객을 위한 안내 카드를 제작하기도 했다. 올해 외국인 메르스 의심환자 75%(12명 중 9명)가 상담 없이 바로 병원을 찾았다.

시는 메카 성지순례 기간인 하지(8월 30일∼9월 4일)에 참여한 이들도 입국하고 있어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합동 훈련은 메르스 의심환자를 신고하고 역학 조사, 격리 조치 과정 전반을 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보호복을 입고 벗는 연습도 한다.

김영철 서울시의원 “성내초 증축·동북중·고 교육여건 개선 시급”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5)은 지난 18일 개최된 서울시교육청-국민의힘 정책협의회에서 AIDT(교육자료) 전환 대책, 노후 교사동 안전관리, 학교업무 경감 방안과 함께 성내초등학교 증축 및 환경개선, 동북중·동북고 교육여건 개선 등 지역 현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AIDT 전환, 학생 학습권 보호가 최우선 김 의원은 초·중등교육법 개정으로 AIDT의 법적 지위가 ‘교과서’에서 ‘교육자료’로 전환된 상황과 관련해 “학교 현장에서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후속 조치와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며 “특히 학생 학습권이 흔들리지 않도록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후 교사동 안전, 사전 예방 관리체계 강화해야 이어 김 의원은 노후 교사동 안전관리 종합대책과 관련해 “이미 서울의 35%가 4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인데, 학생 안전은 결코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C등급을 세분화하고 IoT 기반 실시간 감시체계를 도입하는 등 선제적 관리로 개학 연기 같은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성내초 증축·급식환경 개선, 학생 건강권 보장해야 특히 김 의원은 강동구 성내초등학교 증축안과
thumbnail - 김영철 서울시의원 “성내초 증축·동북중·고 교육여건 개선 시급”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