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는 추석 황금 연휴 마지막 날인 10월 9일 노량진 사육신공원 내 의절사에서 순절 561주년을 맞아 ‘사육신 추모제향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미지 확대
사육신 추모제향 행사 한장면. 서울신문DB
닫기이미지 확대 보기
사육신 추모제향 행사 한장면. 서울신문DB
이날 행사에는 사육신현창회원과 유림대표, 구민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식에 이어 국민의례와 내빈소개가 있은 후 헌작례와 추모사, 구립합창단과 군악대의 찬조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사육신은 1456년(조선 세조 2년) 단종 복위를 꾀하다 목숨을 바친 인물들 가운데 남효온의 ‘육신전’에 소개된 성삼문, 박팽년, 하위지, 이개, 유성원, 유응부 등 6명을 가리킨다. 사육신 추모제향 행사는 사육신의 충절을 추모하고자 개최하는 합동 제례의식으로 매년 10월 9일 사육신 공원 내에서 거행된다. 동작구의 지역 전통 문화사업으로 특화된 행사이기도 하다.
사육신묘는 오늘날 성역으로 가꾸어져 공원으로 꾸며졌으며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8호로 지정됐다. 사육신 공원에는 사당인 의절사를 비롯해, 홍살문·삼문(불이문)·육각비·신도비 등이 있다.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