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신설동 유령역·여의도 지하벙커 등 ‘비밀공간’ 시민 공개

[포토] 신설동 유령역·여의도 지하벙커 등 ‘비밀공간’ 시민 공개

신성은 기자
입력 2017-10-19 13:52
수정 2017-10-19 16: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시는 1970년대 대통령 경호용으로 추정되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여의도 지하 비밀벙커를 전시문화공간 ‘SeMA 벙커’로 새로 단장해 19일 시민에게 공개했다.

서울역사박물관 주차장 한구석에 있는 ‘경희궁 방공호’와 ‘신설동 유령역’도 함께 시민에게 개방한다.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트와이스도 ‘Cheer up(치얼 업)‘ 뮤직비디오를 이곳에서 촬영하면서 “신설동 유령역에서 촬영을 하면 대박이 난다”는 소문이 퍼지기도 했다.

특히 신설동 유령역에서 인기 가수 엑소의 뮤직비디오 촬영이 이뤄졌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드라마 ‘스파이’와 영화 ‘감시자들’ 역시 이곳을 촬영지로 활용했다.

신설동 유령역은 서울지하철 2호선 신설동역 지하 승강장에 숨겨진 ‘비밀의 방’이다. 한쪽 구석에 있는 굳게 닫힌 철문을 열면 지하 3층으로 내려가는 돌계단이 나온다. 그 아래 있는 것이 바로 ‘신설동 유령역’으로 알려진 폐쇄된 유령역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