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대교 60대 남성 투신소동…들고있던 현수막 내용은

한강대교 60대 남성 투신소동…들고있던 현수막 내용은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7-10-20 10:08
수정 2017-10-20 10: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0일 오전 60대 남성이 서울 한강대교 아치 위에 올라가 주변 교통이 일부 통제됐다.
한강대교 60대 남성 투신소동
한강대교 60대 남성 투신소동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2분 박모(60)씨가 한강대교 남단에서 북단 방향 5번째 아치 위에 올라갔다.

박씨는 아치 위에 ‘국토교통부는 소록대교 불량강재 납품을 철저히 조사해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제조사와 관련자를 엄벌하라’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걸고 국토부 장관과의 면담 등을 요구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차로에 에어 매트를 2개를 설치하고 박씨에게 내려오라고 설득하고 있다. 또 경력 30여 명이 한강대교 남단에서 북단 방향 2개 차로를 통제하고 있어 출근길 교통이 정체를 겪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