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만능열쇠 주웠다’는 30대, 인형뽑기 가게서 80만원 훔쳐

‘길에서 만능열쇠 주웠다’는 30대, 인형뽑기 가게서 80만원 훔쳐

입력 2017-10-25 10:03
수정 2017-10-25 10: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광주 동부경찰서는 인형뽑기 기계 등에서 현금 80만원을 훔친 혐의(절도)로 양모(3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적장애 3급인 양씨는 지난 16일 오전 4시께 광주 동구 충장로의 한 무인 인형뽑기 영업점 뽑기기계에서 22만원을 훔치는 등 모두 6차례에 걸쳐 현금 8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양씨는 인형뽑기 기계와 무인사진관 등의 현금통을 열쇠로 열어 현금을 빼냈다.

경찰 조사에서 양씨는 길에서 주운 열쇠를 인형뽑기 기계 등에 꽂아보니 열렸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경찰은 길에서 우연히 주운 열쇠로 특정 무인 영업점의 기계 현금통을 열었다는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고 보고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인 양씨는 훔친 돈을 생활비로 썼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