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 부친 숨진 채 발견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 부친 숨진 채 발견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입력 2017-10-26 12:55
수정 2017-10-2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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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외상 흔적으로 보아 ‘타살’ 추정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의 아버지이자 김택진 대표의 장인인 윤모씨가 자택 주변에서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의 부친이자 김택진 대표의 장인이 양평군의 자택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된 26일 경찰이 사건 현장을 감식하고 있다. [독자제공 = 연합뉴스]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의 부친이자 김택진 대표의 장인이 양평군의 자택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된 26일 경찰이 사건 현장을 감식하고 있다. [독자제공 = 연합뉴스]
26일 경기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윤씨 부친은 이날 오전 7시 30분쯤 양평군에 있는 자신의 집 주차장 옆 정원에서 숨진 것을 부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윤 사장의 모친이 남편 차는 없는데 주차장에 피가 보인다고 경찰에 신고한 후 집 주변을 살피다가 쓰러져 있던 윤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시신의 목에 흉기에 찔려 생긴 것으로 보이는 외상이 있어 타살로 추정하고 수사하고 있다. 윤씨의 차량은 이날 오전 11시쯤 집에서 5㎞가량 떨어진 공터에서 발견됐다.
김택진 대표와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연합뉴스 자료사진]
김택진 대표와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연합뉴스 자료사진]
차량 문은 닫힌 상태였으며 내부에 별다른 이상이 없어 경찰은 윤씨가 집 앞에서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집 입구에는 CCTV가 설치돼 있지만 윤씨가 발견된 곳은 사각지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윤씨 차량에 대한 감식을 진행하는 한편 윤씨의 최근 행적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누군가에 의해 살해당했다고 보고 있지만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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