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학생 증가세…고교생 5년 전보다 55.5%↑

탈북학생 증가세…고교생 5년 전보다 55.5%↑

입력 2017-11-01 17:20
수정 2017-11-01 17: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기지역 탈북학생 수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도내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탈북학생 수는 764명이다. 지난해 724명보다 40명(5.5%) 증가했다.

최근 5년간 탈북학생 수는 2013년 599명, 2014년 641명, 2015년 725명, 2016년 724명 등 증가세다.

특히 탈북 고교생은 2013년 158명에서 올해 246명으로 88명(55.7%), 중학생은 128명에서 199명으로 71명(55.5%) 늘었다.

초교생은 313명에서 319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3∼4일 양평에서 탈북학생의 조기 정착을 돕고자 담당 지도교사 연수를 연다.

이번 연수에는 북한 전문 기자와 탈북 교사가 초청돼 북한 이탈 주민과 탈북학생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탈북학생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며 “이들이 꿈을 실현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