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누군지 알아”…시의원이 음주운전에 시민 폭행

“내가 누군지 알아”…시의원이 음주운전에 시민 폭행

입력 2017-11-22 13:38
수정 2017-11-22 13: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음주 운전을 하고 시민을 폭행한 춘천시의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춘천경찰서는 22일 폭행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춘천시의원 A(4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 의원은 지난 21일 오후 10시 55분께 술에 취한 상태로 춘천시 소양로 한 골목에 주차했다.

그는 좁은 소방도로에 대각선으로 주차한 것에 한 시민이 항의하자 말다툼 끝에 “내가 누군지 아느냐”며 얼굴을 때리는 등 폭행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음주측정을 한 결과 A 의원 혈중알코올농도는 0.224%로 나왔다.

경찰은 만취한 A 의원을 집으로 돌려보냈고, 조만간 불러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