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에 발 묶였던 한국 관광객 179명 무사 귀국

발리에 발 묶였던 한국 관광객 179명 무사 귀국

이혜리 기자
입력 2017-11-30 23:39
수정 2017-11-30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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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 분화로 인도네시아 발리 섬에 고립됐던 우리 국민 273명 중 179명이 30일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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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발리섬 아궁화산의 분화로 발이 묶였던 여행객들이 대한항공 특별기 편으로 발리공항에서 출발해 30일 밤 인천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도네시아 발리섬 아궁화산의 분화로 발이 묶였던 여행객들이 대한항공 특별기 편으로 발리공항에서 출발해 30일 밤 인천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30일 오후 9시 10분쯤 인천공항 입국장 전광판엔 공항 활주로에 대한항공 KE630D편 A330 특별기가 안착했다는 ‘랜딩 착륙‘ 안내가 떴다.

이 비행기는 이날 오전 5시 51분 인천공항을 떠나 발리 덴파사르공항으로 향했다가 현지시간 오후 1시(한국시간 오후 3시) 다시 기수를 띄워 약 6시간여 만에 인천에 내렸다.

인도네시아 발리 섬 아궁화산의 분화로 지난 27일 오전부터 현지 공항이 폐쇄됐다가 현재 주간에 한해 공항 이용이 재개된 상태다.

대한항공 특별기 외에 정부가 보낸 아시아나 전세기는 12월 1일 오전 7시30분(한국시각) 인천공항으로 도착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대한항공, 가루다항공 등과 추가적인 협의를 통해 국민의 무사 귀국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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