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에 ‘미끌’…성남서 차량 24대 빙판길 연쇄 추돌

눈길에 ‘미끌’…성남서 차량 24대 빙판길 연쇄 추돌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17-12-10 09:15
수정 2017-12-1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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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에서 도로 결빙으로 인해 차량 24대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해 2명이 다치고 2시간 가량 도로가 마비됐다.

10일 오전 6시 15분께 성남시 수정구 산성역사거리 서울 방향 편도 3차로에서 차량 24대가 잇따라 서로 추돌했다.

눈길에 제동거리가 짧아진 승용차 1대가 앞차 후미를 들이받자 뒤따르던 차들이 사고 난 승용차를 피하려다 곳곳에서 2∼3중 추돌사고를 일으켰다.

이 사고로 2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사고 발생 2시간여 만에 사고 수습을 마치고 양방향 소통을 재개했다.

경찰 관계자는 “밤사이 내린 눈에 차들이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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